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부 이야기 (문단 편집) == 특징 == * 인기작이었던 [[엠마(만화)|엠마]]의 작가가 그리는 신작이었기에 나름대로 주목을 받았고, 첫 연재분이 나왔을 때 '''그림의 섬세함'''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아래쪽의 그림이 만화의 첫 장면. 어떻게 그리는지 신기할 정도로 꼼꼼하게 그렸다. [[파일:신부이야기 첫 장면.jpg|width=600]] 옷의 패턴 대부분을 '''천에 수를 놓듯이 패턴을 작가가 일일이 직접 그려넣는다.'''[* 패턴 톤을 아주 안 쓰는건 아니다. 위의 그림도 잘 보면 아미르가 뒤집어쓰고 있는 천은 패턴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나마도 통으로 자른 게 아니라 주름마다 세심하게 접히도록 잘라내서 쓰고 있다.] 어시스턴트도 없이 혼자 다 그린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하다. 후기를 보면 그런 것을 그리면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작가가 복식덕후라 [[덕업일치]]인 셈인데, 그리면서도 즐거운 모양. 워낙 작가의 집착이 강한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인물들은 그저 옷걸이일 뿐이죠. 중요한 건 옷임ㅇㅇ'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7권에서는 [[목욕탕]]이 주 배경이어서 [[누드]]가 많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작가는 후기에서 누드만 그려서 그릴게 없다고 '''불안해했다.''' [[파일:신부 이야기_작화.jpg|width=600]] 나중에 가면 카펫 문양과 의상 패턴을 잔뜩 그리고 나서도 심심한 나머지 꽃 무늬를 배경에 더하는 경지에 이른다. * 스토리는 [[옴니버스]]식 진행이지만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전의 등장인물들이 짧은 만화식으로 계속 나오기도 하고 공간의 변화를 중심으로 등장인물이 조금씩 교체되는 형식이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연결고리가 맞추어지기도 한다. 전작인 [[엠마(만화)|엠마]]에서 주연들의 후일담과 조연들의 단편 스토리가 이어지는 외전의 평가가 좋았는데 그래서 후속작을 이렇게 옴니버스 식으로 연재하게 된 듯하다. * 신부 별로 분위기가 다르다. 두 번째 신부인 탈라스 에피는 비운의 신부 이야기인만큼 무거운 분위기인데 비해 세 번째 신부 라일라 & 레일리와 다섯 번째 신부 파리야 이야기는 거의 [[러브 코미디]]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가벼운 분위기로 전개된다. * 전편인 엠마에서보다 인물들의 선이 약간 굵어진 편이다. 아마 유목민의 다부진 인상을 표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눈꺼풀이나 광대뼈같은 얼굴골격도 영국인들을 그릴 때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 7권에서는 그림체를 아예 바꿔그리기도 했다. * 전작 엠마에선 여자 캐릭터들의 누드만 나왔던 것에 비해 신부이야기에선 카르르크나 [[아제르]]의 상반신 누드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여자 누드를 잔뜩 그리기 위해 아예 목욕탕편을 한권 그렸다.-- * 전작 엠마에 비해 평범한 외모의 캐릭터가 많아진 편이다. 엠마는 미녀형 캐릭터들도 많았지만 여초사이트들에서 눈호강 만화라고 할만큼 남자캐릭터들 대부분이 미남형이었다.(다만 공식적으로 미형이라고 언급된 캐릭터는 한스 정도밖에 없다.) 그에 비해 신부이야기에선 미남형이라고 할만한 남자캐릭터가 [[아제르 하르갈|아제르]]밖에 없다. 그 외엔 그나마 [[유스프]]나 [[카르르크 에이혼|카르르크]] 정도. 삼과 사미 형제는 아예 쌍둥이 자매들이 얼굴이 별로라고 디스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외모를 균형잡히지 않게 그린 티가 나는 편이다. 쌍둥이 자매들은 결혼 전까지 워낙 꿈에 빠져 살아와 기준치가 높아서 그렇지 아마 평범한 얼굴일 듯하다.] 여자캐릭터들도 엠마에 비하면 미인형이 줄어든 편으로 신부 중 하나인 파리야도 짙은 눈썹에 독특한 외모이다. * [[유목민]]이 이야기의 주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리기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은 [[말(동물)|말]]이 많이 등장한다. 주행과 전투 장면을 여러 시점에서 보여주는 역동적인 구도를 그리며, 특히 14권에서는 예비 신랑 신부의 경주에서 수많은 말이 달리는 장관과 [[아할 테케]] 특유의 금속성 광택까지 보여준다. [[파일:F0U2kjQaUAA4M6m.jpg]] 덧붙여서 이 장면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과 애니의 흥행과 맞물려 일종의 짤방이 되었다. * 이러한 세심한 묘사 때문에 '애니화하기 가장 힘든 만화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농담 섞이면서도 진지한 우려가 독자들 사이에서 종종 나온다.[* 다만 3D 기술을 도입하는 등 작화 기술이 발전하면 정말 어이 없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그 기술보다 중요한 게 '[[어른의 사정|자본]]'이지만.] 동인지들도 원작과 비교하여 그림 수준이 심하게 떨어져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